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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방선거 부동산] 4편 영등포구 편 : 여의도 재건축·준공업지역 규제 완화, 여야의 해법은?

by 돌풍돌핀스 2026.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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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럴수있어 그러라그래"입니다.

한강벨트 주요 자치구의 부동산 공약을 분석하는 시리즈입니다.
1편 용산구, 2편 성동구, 3편 마포구에 이어 오늘 살펴볼 4편은 정치·금융의 중심이자 서남권의 대장주인 '영등포구'입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당산·문래·양평동 일대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 그리고 신안산선·목동선 등의 교통망 확충과 경부선 지하화까지 서울에서 가장 굵직하고 복잡한 개발 현안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조유진 후보와 야당인 국민의힘 최호권 후보가 영등포의 해묵은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는지, 팩트 기반으로 투명하게 비교해 드립니다.

​1. 여의도 재건축 및 정비사업 : "속도전 패스트트랙" vs "종합지원단 가동"

​강남 압구정, 성수동과 함께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여의도 노후 단지들의 재건축 속도전을 두고 두 후보 모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유진 후보 (여당) :
"정비사업 전수조사 및 종합지원단 신설"  
​조유진 후보는 취임 즉시 구내 모든 재개발·재건축 진행 현황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구청 차원의 '정비사업 종합지원단'을 구성하여 갈등을 중재하고, 사업의 품질(명품 주거단지)과 추진 속도를 한꺼번에 확보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최호권 후보 (야당) :
"원스톱 행정 및 패스트트랙 공약 추진"  
​현직 구청장인 최호권 후보는 정비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한 '패스트트랙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구청 전담 부서 인력을 확충하고 신속통합기획 및 모아타운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행정 절차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는 일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확고한 기조입니다.  

​2.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 및 경부선 지하화

​문래동, 양평동 등 영등포구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던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와 영등포역을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공약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국민의힘 최호권 후보 (야당) :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및 경부선 일대 마스터플랜"  
​최호권 후보는 준공업지역 등 사업성이 취약한 지역에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조합원의 분담금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아울러 경부선 일대 종합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여의도 LH 부지의 공공임대주택 건립 철회를 추진하는 등 민간 자산 가치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유진 후보 (여당) :
"수변 중심 녹지 생태도시 및 경관 정비"  
​조유진 후보는 무조건적인 고밀 개발보다는 영등포의 주거 환경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구내 녹지 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숲속의 도시'를 조성하고, 노후화된 도시 외관을 개선하는 경관 정비를 통해 안양천·한강 수변과 내 집 앞 공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친환경 생태 주거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3. 여의도 금융중심지 및 역세권 활성화

더불어민주당 조유진 후보 (여당):
여의도의 글로벌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안산선 등 신설 경전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층을 위한 고밀 복합 개발 및 주거·일자리 연계 인프라 확충을 제안합니다.

국민의힘 최호권 후보 (야당):
'여의도 디지털 국제금융 중심지 조성 지원'을 공약으로 명시하고, 서울시 정책과 기조를 맞춰 여의도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 허브로 굳히기 위한 인프라 전폭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영등포구 편을 마무리하며

영등포구의 부동산 표심은 "낙후된 주거 경관을 개선하고 한강·수변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명품 도시를 만들 것인가(조유진 후보)"와 "패스트트랙 행정과 규제 완화를 통해 정비사업의 속도와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것인가(최호권 후보)"의 선택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통개발이나 준공업지역 해제, 철도 지하화 같은 굵직한 사안들은 구청장의 의지뿐 아니라 서울시의 도시기획 조례 개정, 국회 입법, 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이주비 대출 등)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만 가능합니다.

후보들의 공약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현 경로를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다음 5편에서는 한강벨트의 또 다른 한 축인 '동작구'의 부동산 공약 분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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