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공동 연구한 '2022년 스마트시티 인덱스 보고서'에서 서울이 종합점수 97점을 받아 전세계 주요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에 더해 중장기적인 스마트도시 달성 계획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확보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포용도시' 전략이 글로벌 도시의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이다.
스마트시티 인덱스 보고서의 경우, 주요 글로벌 대도시 31도시의 디지털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해서 순위를 매기는데 시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서비스, 지능형 교통체계, 도시 혁신성, ICT기반 디지털 프로젝트, 4차 산업혁명 기술활용, 친환경에너지/기후변화 대응 등을 평가하는 것인데 현재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미래 경쟁력을 평가했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개방형 혁신을 통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궁금해지는점 과연 '스마트 포용도시'는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이를 확인해보기 위해 스마트 서울 포털에 가보았다.
https://smart.seoul.go.kr/index.do
스마트 서울포털은 1999년 서울 정보화 마스터플랜을 통해 서울의 경쟁력 확보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이후 2010년 까지를 바라보는 행정정보화, 도시기반정보화, 생활정보화, 산업정보화 및 부문간 연계를 위한 시스템 증가 등에 관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한것을 모태로 한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총 5회의 계획이 있어왔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기본적인 주요목표는 아래와 같은데
서울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이후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 디지털 전환관련 사업에 총 3459억의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34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일자리를 확보하고, 중소ICT기업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빅데이터, AI 등을 행정서비스에 도입해 시민편의성을 높일 계획인데 지능형 CCTV와 자율주행 시범구간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형 교육사업을 강화한다.
더불어 메타버스 플랫폼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 서비스를 도입하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융합한 행정 서비스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최신 기술이 적재적소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리빙랩과 테스트베드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사실 어려운 말을 잔뜩 써놨지만 가장 중요한 목적은 ① 시민들의 행정편의를 강화하고, ② 그 과정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며, ③ 이를 통해 관련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동력을 부여하는 일일 것이다.
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청 지하1층에 있는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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