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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세계 5대 문화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서울

by 돌풍돌핀스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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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월 23일 오전 설명회를 통해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서울'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3대 전략과 10대 문화정책을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세계 5대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1) 예술과 기술이 연결되는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2) 일상과 문화가 연결되는 "시민문화 향유도시"

3)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는 "2천 년 역사도시"

 

①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우리나라의 강점중 하나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하는데 이를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 일대를 문화중심지로 조성하는 '리빌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7월에 세종문화회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매년 12월에 광화문 주요건물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축제'를 연다고 하니 아이들과 정기적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광화문

이외에도 융복합예술 종합지원센터건립, '서울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최, DDP '디지털 라이브러리'구축, 남산창작센터 리모델링등이 세부 계획으로 들어가 있다.


② 시민문화 향유도시

'시민문화 향유도시'는 시민들이 발 닿는 곳 어디서나 문화와 예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라는 뜻으로 서울시는 재즈와 비보잉, K-POP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계절 내내 색다른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노들섬과 선유도공원, 난지공원등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조형물을 매개로한 공공미술 랜드마크를 조성하는데 특히 노들섬은 옥상과 벽면, 잔디광장 등을 활용하는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올해 서울시에는 다양한 문화시설도 연이어 개관하는데 건립 50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삼청각을 비롯해, 미술관과 기록원이 결합된 신개념 예술공간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국내 최초 예술책 문화공간 '서울아트책보고'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상속 예술공간을 확충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추는 정책도 확대한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되는데 예술인 만 삼천여명에게 100만원씩 130억원을 긴급지원한다.

그리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관람을 지원하는 '공연봄날'사업은 올해부터 천체학년으로 확대된다. 

③ 2천 년 역사도시

먼저 디지털첨단기술을 활용해 서울의 역사문화유산을 복원하는 '디지털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의정부와 경희궁, 한양도성 단절구간 등을 단계적으로 디지털 복원한다. 

이렇게 복원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선왕조 수도 방위 시스템'을 주재로 한양도성-탄춘대성-북한산성을 통합해 2027년 세계유산 등재 지정을 추진한다. 

이외 풍납동토성, 성북동 별서 등도 디지털 체험, 복원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렇게 서울이 외형적이고 물질적인 성장 못지않게 내적인 성장, 컨텐츠의 성장이 이루어진다면 더 살기좋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운 도시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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