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천에서 통합공공임대라는 이름으로 청약이 있었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모두 내집 마련을 꿈꾸지만 2021년 역대급 상승을 보여준 주택가격은 지금 소강상태라고는 하지만 거래가 멈춘건지 정말 하락추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전월세 가격 역시 계속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다 보니 무주택자들은 계속 불안감을 감출 수 없고, 그러다보니 통합공공임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합공공임대로 통합
기존 공공임대는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 이런식으로 이름도 모호하게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Shift, 장기전세 이런 용어들도 모두 혼용되면서 청약도 어렵고 내용을 알기도 매우 어려운 점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라는 시스템이 나오게 된것인데요.
기존에는 내가 조건과 유형을 찾아야 했다면 이제 그냥 통합공공임대로 신청하면 소득이나 가구원 수에 따라 알아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달라진 기준

마이홈 포털에 가면 거주지역, 가구원수, 무주택여부, 소득을 선택하면 어떤 공공임대를 이용할 수 있고, 어떤 단지를 신청할 수 있는지 찾아줍니다.
임대료 수준
최근 1호로 청약을 진행한 과천 지식정보타운과, 남양주별내의 임대료 수준을 보면
과천의 경우, 56A 기준 보증금 1억 3428만원에 월세 74만 8150원이었고,
남양주 별내의 경우, 보증금 8289만원에 월세 59만 110원 입니다.
보증금을 올릴 시 월세를 절반이하로 낮출 수도 있으니 각 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전용 85㎡ 중형 평형도 올해 첫 도입
올해는 6000가구, 내년은 11000가구 공급이 목표라고 합니다. 전용 85m2도 나오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직 서비스 초기이다 보니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서만 알리미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고, 관심지역 역시 3개로 제한되어 있지만 점점 보완을 통해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걸로 기대합니다.
항상 제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리지만 실거주 1주택의 편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물론 주택은 사람의 기본적인 의식주 중 하나인만큼 가격의 안정도 필요하고, 안정된 공급도 중요하지만 집이 깔고 있는 땅은 대체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여러분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도 집을 사는건 언제든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처럼 대출도 막혀있고, 부담지수도 최고치인 상황에서 무작정 집을 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대안으로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거 걱정없는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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