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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갑자기 냉정해지는 시장 참가자들 (둔촌주공, 잠실진주, 방배5구역, 6구역)

by 돌풍돌핀스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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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11% 내려 올해 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재건축이 0.06%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12%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5%, 0.04% 내렸다.

서울아파트

잇따른 규제 완화 조치에도 매수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강동(-0.39%) △강서(-0.23%) △관악(-0.19%) △금천(-0.19%) 순으로 떨어졌다. 강동은 재건축과 대단지 아파트 값이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세값은 한파까지 겹치면서 수요 움직임이 없었고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이 0.18% 떨어졌고, 신도시가 0.09%, 경기·인천이 0.06%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표준 단독주택 및 토지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처음 떨어지고 보유세 부담이 축소되면서 조세 저항이 줄었지만 매수심리 회복세는 아직 요원하다고 보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R114리서치팀 팀장은 “저조한 경제성장률 전망, 겨울 비수기 등 영향으로 (일련의 규제 완화책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기엔 한계가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멈추지 않는 한 매수심리 회복은 묘연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분양시장도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 "10만 청약설"로 분양시장을 달굴 것으로 기대되었던 둔촌주공의 경쟁률이 처참히 떨어진 가운데 언제나처럼 비교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둔촌주공 갈 돈이면 지금 많이 떨어진 헬리오 시티와 파크리오를 간다는 사람들 그 돈이면 방배6구역 래미안 원페를라를 기다려 본다는 사람들까지 다시 시작된 키재기 장세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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