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서울 #김수근 #추억의장소 #종로 #힙지로1 세운상가의 역사 종로의 세운상가 이곳역시 사람들마다 각자의 추억이 담겨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일제시대부터 소개공지대(전쟁 중 발생한 화재가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비워놓는 공간)였는데 너비 50m 길이 1km가 비워졌었으니 이후 이재민 판자촌으로 슬럼화되기 딱 좋은 공간이었다. 이곳을 "난공불락의 윤락가이며, 서울의 불명예스런 명물의 하나로 손꼽히던 종삼지대"라 하며, "탕아들의 유락장, 우범청소년들의 소굴이던 도심지의 불결한 치부"라고 일컬어 졌던 지역이었다. 서울시는 이 곳을 개발하고자 1960년대 중반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상가와 주택이 함께 조성된 지금으로 생각하면 최초의 재개발 사업을 시행하였다. 당시 최고의 스타 건축가였던 김수근이 설계를 맡았다. 처음 김수근의 계획은 차도와 보행로를 .. 2022.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