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럴수있어 그러라그래"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을 지켜보시면서
"도대체 언제쯤 안정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드셨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특히 최근 발표되는 지표들과 뉴스들을 보면 한동안 숨고르기를 하던 서울 집값이 다시 요동치는 모양새인데요.
경제 신문 헤드라인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숲 59m2도 20억… 급매 사라진 서울 다시 들썩"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되면서
시장에 나왔던 절세 목적의 '급매물'들이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서초구 메이플자이나 올림픽파크포레온 같은 대단지 매물은 불과 열흘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고 합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매물이 줄어드니 강남권과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수요 억제와 세금 강화, 정말 집값을 잡을 수 있을까?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명목으로 시행되는
'세금 강화'와 '수요 억제책'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그리고 이번 정책 결과가 보여주듯 과도한 세금 압박은 집값을 잡기보다 오히려 시장을 왜곡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정책들의 치명적인 모순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동결 효과(Lock-in Effect)'로 인한 공급 차단
다주택자에게 징벌적인 양도세를 부과하면
그들이 집을 팔아서 시장에 매물을 내놓을까요?
아닙니다. "이렇게 세금을 많이 낼 바에는 그냥 버티자"라며 문을 닫아걸게 됩니다.
이게 바로 매물 잠김 현상입니다.
공급이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가격은 뛸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과 양극화 심화
세금 부담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덜 중요한 자산을 처분하고, 가장 확실한 '강남 3구'나 '한강벨트' 같은 핵심지의 상급지 아파트에 집중하게 됩니다.
결국 규제가 핵심지 자산 가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합니다.
시장의 원리를 거스른 규제의 결말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듯, 시장은 억누른다고 통제되는 유기물이 아닙니다.
수요를 강제로 억제하고 세금을 높여 거래를 막으면 단기적으로는 거래량이 얼어붙어 집값이 잡히는 것처럼 착시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유기 기한이 끝나거나 규제의 틈이 보이면
억눌렸던 수요와 부족해진 공급이 맞물려 가격을
더 가파르게 밀어 올리는 부작용을 낳게 되죠.
수요가 있는 곳에 자연스럽게 공급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하고,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시장에 쉽게 내놓을 수 있도록 양도세 등의 거래세를 완화해 주는 것이 진정한 시장 안정의 첫걸음이 아닐까 합니다.
마치며
혹자는 보유세 정책을 쓰지 않으니
집을 잡을 의지가 없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보유세를 1.0%씩 부과한다면??
모든 자산을 정리할지언정 서울 아파트는
제일 나중에 정리할 것입니다.
서울에 집을 가진 사람들이 못살겠다고 집을 내놓을쯤엔
이미 모든 계층의 여력이 망가져있을겁니다.
"세금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접근이 결국 집을 구하려는 무주택 실수요자들과 신혼부부들에게 더 높은 진입장벽을 만드는 현실이 참 씁쓸합니다.
제발 억지부리지 맙시다.
단순히 누르는 규제가 아니라, 시장의 공급 메커니즘을 인정하는 유연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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