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럴수있어 그러라그래"입니다.
지난 1부에서는 미국 국채가 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채권 투자자라면
반드시 이해해야 할 가장 중요한 원리를 다뤄보려 합니다.

바로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간다"는 공식입니다. 얼핏 들으면 반대로 움직이는 것 같아
헷갈리지만, 이 원리만 이해하면 채권으로 어떻게
'매매 차익'을 내는지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왜 반대로 움직일까? (시장 금리와의 비교)
채권 가격이 움직이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이미 발행된 내 채권의 매력"이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1년 전, 금리 5%짜리 미국 국채를 샀습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 금리가 떨어져서,
지금 새로 발행되는 국채 금리는 3%라고 해봅시다.
사람들은 이제 3%짜리 새 채권보다, 내가 가진 5%짜리 예전 채권을 더 갖고 싶어 하겠죠?
내 채권의 인기가 높아지니 자연스럽게
채권의 가격이 비싸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시장 금리가 7%로 오르면, 5%짜리 내 채권은
인기가 없어지니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채권 투자로 돈을 버는 두 가지 방법
채권 투자는 단순히 이자만 받는 투자가 아닙니다.
이익 1: 이자 수익(Coupon)
채권을 보유하는 동안 정기적으로 받는 이자입니다.
이익 2: 자본 차익(Capital Gain)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금리가 내려갈 때, 비싸진 채권을 시장에 되팔아서 얻는 시세 차익입니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단어: 듀레이션(Duration)
채권 기사를 보다 보면 '듀레이션'이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쉽게 말해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 가격의 민감도"입니다.
만기가 긴 채권(장기채):
금리가 조금만 변해도 가격이 출렁입니다.
만기가 짧은 채권(단기채):
금리가 변해도 가격 변동이 적습니다.
만약 앞으로 금리가 본격적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듀레이션이 긴 장기채(예: TLT)에
투자하여 큰 시세 차익을 노리는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요약
채권 가격과 금리는 시소와 같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값은 올라간다.
채권은 이자도 받지만,
금리 하락기에 되팔아서 차익을 남길 수도 있다.
공격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금리에 민감한 장기채,
안정성을 원한다면 단기채가 유리하다.
[다음 글 예고]
제3부: 나에게 딱 맞는 미국 국채 투자법 - ETF vs 직접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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