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이전 #청와대개방 #등산로확대 #도보구간확대 #서울 #서울명소프로젝트1 정치는 모르겠고 등산객은 좋다!! 내가 대학에 다니던 시절도 벌써 20여년 전이다. 감사원 뒤쪽에 있는 학교를 다니던 내게 북악산 인왕산은 항상 신비한 곳이었다. 특히 삼청공원을 지나면 항상 갈 수 없던 길 그저 "저기가 김신조 넘어온 곳이야" 도대체 지금도 어딘지 모르겠다. 그냥 갈 수 없는 곳일 뿐이었다. 이번 청와대 이전을 앞두고 그 때 기억이 떠오르며 산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가 대학에 다니던 시절 아예 막혀있던 북악산 등산로는 2006년, 2007년 각각 4.3km가 열렸고, 신분확인 절차도 점차 없어졌지만 아직도 표찰을 받고 입산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괜한 심리적 안정이 느껴진다. 그러니 인근 등산을 즐기던 등산객들은 청와대 이전이 당연히 .. 2022.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