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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분석] 압구정4구역, 삼성물산이 던진 ‘책준’ 승부수… 현대의 아성을 무너뜨릴까?

by 돌풍돌핀스 202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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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럴수있어 그러라그래"입니다.

며칠전 뉴스를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정비사업을 좀 아시는 분들이라면 최근 이 기사를 보고 정말 당황하셨을 겁니다.

대한경제 기사

기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에 '책임준공확약서(책준)'를 제출하며 업계의 통념을 완전히 깨버렸기 때문입니다.

​1. 압구정인데 왜 삼성이 ‘배수진’을 쳤을까?

​사실 압구정은 전통적으로 현대건설의 브랜드 파워가 압도적인 지역입니다.
그런데 왜 삼성물산은 시공사가 지기엔 너무나 무거운 짐인 '책준'을, 그것도 자발적으로 먼저 던진 걸까요?

​브랜드 파워를 넘어서는 실질적 무기:
현대의 기세가 강한 곳에서 단순히 브랜드 이름값만으로는 승산이 낮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리스크를 짊어지고 신뢰를 얻다:
지체상금은 물론 별도의 금융비용까지 부담하겠다는 조건은 조합원들에게 "우리는 무조건 기간 내에 끝낸다"는 가장 강력한 확신을 줍니다.

​게임의 룰을 바꾸는 전략:
삼성이 책준을 수용하면서, 이제 압구정의 다른 구역에서 경쟁할 현대건설 등 타 건설사들도 "삼성만큼의 조건을 가져오라"는 조합의 거센 압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2. 기사에서 주목해야 할 ‘당혹스러운’ 포인트

​정비사업에서 이런 일은 정말 보기 힘듭니다.
기사 내용 중 특히 놀라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정 없는 서식 수용:
삼성물산은 조합이 제시한 책준 요구 사항을 토씨 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책준 수용을 사실상 금기시해온 업계 관행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보입니다.

​책준 도미노의 시작:
이미 DL이앤씨 등 다른 건설사들도 공사 기간 단축이나 책준 조건을 내걸며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의 이번 결정이 압구정 전체 수주전의 '표준'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3. 전문가의 시선: "이건 단순한 수주전이 아니다"

​현대건설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기 위해 삼성물산이 '책임준공'이라는 독이 든 성배를 마신 것인지, 아니면 치밀하게 계산된 신의 한 수인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선례로 인해 앞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에서 져야 할 리스크의 무게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마치며

압구정4구역에서 시작된 이 파장이 과연 현대건설의 아성을 흔들 수 있을까요? "삼성이 했으니 너희도 해라"는 조합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건설사들의 고심은 깊어질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삼성물산의 파격 행보를 어떻게 보시나요? 진짜 승자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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